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좌완 선발 류현진(32)은 이제 '자유의 몸'이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월드시리즈 종료 후 다음 날인 1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FA 규정 20조 B항에 의해 131명의 선수들이 FA 자격을 얻었다며 그 명단을 공개했다.
퀄리파잉 오퍼 계약(1년 1790만 달러)이 만료된 류현진도 이름을 올렸다. LA다저스에서는 류현진과 함께 데이빗 프리즈, 리치 힐, 러셀 마틴 등 네 명이 FA 자격을 얻었다.
↑ 류현진이 공식적으로 FA가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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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옵션 거부, 방출 등 여러 사유로 인해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 메이저리그 FA 시장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