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레인저스는 1일(한국시간) 화이트삭스에 마이너리그 유틸리티 플레이어 조나 맥레이놀즈(23)를 내주는 대가로 포수 웰링턴 카스티요(32)와 해외 산수 계약 한도를 받는다고 밝혔다.
카스티요는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동안 726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이번 시즌 화이트삭스에서 72경기에 출전, 타율 0.209 출루율 0.267 장타율 0.417 12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
↑ 텍사스는 카스티요를 영입했지만, 그를 다시 방출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텍사스가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한 것은 카스티요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해외 선수 계약금 한도가 필요해서였다. 이 한도 금액은 25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레이놀즈는 2016년 드래프트 13라운드 지명 선수로 지난 세 시즌을 싱글A 스포케인에서 보냈다.
한편, 텍사스는 좌완 제시 비들, 외야수 잭 그래나이트를 트리플A 내슈빌로 이관하고, 로건 포사이드, 헌터 펜스, 에딘슨 볼케즈가 FA 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40인 명단에는
MLB.com은 또한 엘비스 앤드루스가 옵트 아웃을 선택하지 않고 팀에 남아 3년 4300만 달러 계약을 마저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0시즌에 대한 250만 달러 옵션이 걸려 있던 숀 켈리는 25만 달러의 바이아웃과 함께 내보낼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