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가 안방에서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챙기며 1위를 지켰다.
DB는 3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세이커스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89-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7승(2패)을 수확, 전자랜드와 서울 SK를 반 경기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치나누 오누아쿠(16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와 김종규(15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가 고군분투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구도 11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힘을 보탰다.
↑ 사진=KBL 제공 |
LG는 아쉬운 패배로 3연패, 최하위를 벗어나진 못했지만, 해리스에 대한 기대감은 한 층 높일 수 있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