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가 홈런을 때렸다.
치리노스는 27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 4회초 공격에서 아치를 그렸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선발 패트릭 코빈을 맞아 1-0 카운트에서 2구째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강타, 좌측 담장을 넘겼다.
↑ 로빈슨 치리노스가 2겨이 연속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
전날 3차전에서 홈런을 때린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다. 'MLB.com'에 따르면, 월드시리즈에서 포수가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것은 여섯
앞서 미키 코크레인(1930) 빌 디키(1939) 로이 캄파넬라(1955) 진 테나스(1972) 테드 시먼스(1982)가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한마디로 치리노스는 37년만에 이같은 기록을 세운 것.
이 홈런으로 휴스턴은 4-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