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미키 캘러웨이(44)가 새로운 일자리를 구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은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캘러웨이가 LA에인절스 투수코치로 부임한다고 전했다.
캘러웨이는 지난주 에인절스 감독에 취임한 조 매든과 함께 다음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 메츠를 떠난 캘러웨이가 에인절스 투수코치로 부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가 투수코치로 있었던 다섯 시즌동안 인디언스는 3.65의 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에서 제일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코리 클루버는 2014, 2017년 두 차례 사이영상을 받았다. 2016년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도 기여했다. 당시 상대 팀 감독이었던 매든과 한 팀에서 뛰게됐다.
클리블랜드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난 2년간 메츠 감독을 맡았지만, 163승 161패의 성적을 기록한 뒤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자리에서 내려왔다.
현역 시절 에인절스에서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뛰었던 인연이 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동안 세 개 팀을 돌며 40경기에서 4승 11패 평균자책점 6.27의 성적을 기록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는 한국
에인절스는 지난 2018년 이후 세 번째 투수코치를 영입하게 됐다 2018년 코치를 맡았던 찰리 내기는 마이크 소시아 감독과 함께 팀을 떠났고, 새로 부임한 덕 화이트 코치는 브래드 오스머스 감독과 함께 1년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