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4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쓰리백 전술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1시30분 영국 캐로우 로드에서 열리는 노리치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27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솔샤르는 “지난 2경기에서 쓰리백 전술로 1승 1무의 성적을 거뒀다. 우리의 수비수들은 건강하고 실력을 갖췄기 때문에, 쓰리백으로 승리를 할 수 있었다. 세르히오 로메로(32), 마르코스 로호(29), 필 존스(27)와 해리 매과이어(26) 등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쓰리백으로 경기에 나섰다. 비록 부상 문제로 쓴 것도 있지만, 효과만점이다”라고 말했다.
↑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쓰리백 전술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AFPBBNews=News1 |
물론 솔샤르는 상대 노리치가 만만치 않은 팀이라고 평가했다. “노리치는 대단한 팀이며, 홈구장 캐로우 로드에서 경기를 뛰는 것은 항상 힘들다. 그들은 자신감이 넘치고 용감한 팀이다.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간다. 이번 시즌만 해도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꺾었다. 노리치는 명확한 철학을 가진 팀”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승리하기 위해서는 골을 넣어야 한다. 맨유의 이번 시즌 약점은 바로 빈곤한 득점력이다. 리그 9경기에서 단 10골밖에 넣지 못했다. 게다가 첼시와의 1라운드 홈경기 4골
이에 대해 솔샤르는 “우리가 만들어낸 기회와 넣은 골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많지 못했다. 하지만 앙토니 마샬(24)이 돌아왔으며, 파르티잔 상대로 골까지 넣었다. 난 그를 믿는다.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