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승우(21)가 신트트라위던 입단 후 1군 공식전 8경기 연속 명단 제외를 당했다. 벤치에 앉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예비 엔트리에도 든 적이 없다.
신트트라위던은 27일(한국시간) 2019-20시즌 벨기에 프로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 대비 20인 소집명단을 발표했으나 이승우는 빠졌다.
벨기에 프로리그는 벤치에 8명이 앉는다. 이승우는 정규 엔트리보다 규모가 더 큰 예비 명단에도 신트트라위던 계약 후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 이승우는 벨기에 프로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 20인 소집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적 후 1군 공식전 8경기 연속 엔트리 배제다. 사진=신트트라위던 공식 SNS |
현지 여론도 나쁘다. 지난 20일 ‘푸트발 벨기’는 “10대 시절 FC바르셀로나 소속이었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이승우는 신트트라위던 입단 후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선수단 내부에서는 헌신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온다”라고 보도했다.
이승우는 11일 연습경기에서 스탕다르 리에주 공격수 토니 림봄베(25)에게 백태클을 가하여 다치게 한 것으로도 비판을 받았다. 벨기에 언론은 물
신트트라위던은 오는 31일 메헬렌과 벨기에 프로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메헬렌은 이승우가 리저브 리그를 통해 신트트라위던 입단 후 유일하게 공식전에서 상대한 팀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