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에릭 닌더(36) 탬파베이 레이스 단장이 '스포팅 뉴스'가 선정하는 2019년 올해의 메이저리그 구단 임원에 선정됐다.
스포팅 뉴스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닌더가 올해의 구단 임원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매체는 지난 1936년부터 올해의 구단 임원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이들은 25인의 메이저리그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닌더가 6표를 획득, 5표를 얻은 알렉스 앤소폴로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단장을 제치고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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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더 탬파베이 단장이 올해의 구단 임원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6년 11월 레이스 단장에 부임한 닌더는 이번 시즌 개막전 기준으로 30개 구단중 가장 적은 5350만 달러의 연봉 총액으로 시즌을 시작, 96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토미 팸, 타일러 글래스노, 오스틴 메도우스 등을 트레이드로 영입해 팀의 주축 선수로 키웠고, 아비자일 가르시아, 찰리 모튼 등 FA 영입 선수들도 성공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미드시즌 유망주 선수층 랭킹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한편, 스포팅 뉴스는 이밖에 2019 메이저리그에 대한 자체 시상식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