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김재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9년 만에 평양 원정길에 올랐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13일 오후 북한과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 3차전을 위해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정몽규 회장과 벤투 감독이 선수단과 함께 파이팅을 하고 있다.
대표팀은 베이징에서 하루를 묵은 뒤 평양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오는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남북전은 북한이 중계진과 취재진의 입국을 금지해 선수단만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