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기록을 세웠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9-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06승 56패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106승은 다저스 구단 역사상 시즌 최다 승수다.
1회에만 5점을 냈다. 1사 만루에서 코리 시거가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이어 윌 스미스가 투런 홈런을 때리며 순식간에 5점을 뽑았다. 7회에는 1사 만루에서 가빈 럭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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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는 1회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사진(美 4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
클레이튼 커쇼는 5회 불펜 투수로 등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으로 등판할 수도 있음을 예고했다. 알려지지 않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었던 조 켈리는 6회 등판, 아웃 2개를 잡고 내려갔다.
샌프란시스코는 브루스 보치 감독의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매디
이번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범가너는 등판을 취소한 대신 5회말 대타로 나왔다. 커쇼와 투타 대결을 벌여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