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가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은 0-1로 패했다.
황의조는 29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프랑스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리는 PSG와의 2019-20시즌 리그1 8라운드 홈경기에 전후반 90분 풀타임 출전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PSG는 전반 5분 파블로 사라비아가 슛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이어 전반 8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앙헬 디마리아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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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가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은 0-1로 패했다. 사진(프랑스 보르도)=AFPBBNews=News1 |
반면 보르도는 전반 14분 황의조가 화려한 드리블에 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PSG는 전반 29분 디마리아가 현란한 개인기로 칩슛을 찼지만, 보르도 골키퍼 베노아 코스틸이 막아냈다. 이어 네이마르가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이마저도 들어가지 못했다.
황의조는 전반 40분 오른쪽에서 공을 몰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드리블이 제대로 되지 못하면서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44분 PSG 토마 뫼니에가 올린 오른발 크로스를 네이마르가 헤더를 했지만 빗나갔다. 이렇게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선제골이 절실한 PSG는 후반 9분 프리킥을 얻은 네이마르가 찼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후반 15분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두었다. 교체 출전한 음바페는 후반 18분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보르도 골키퍼 코스틸이 막아냈다.
PSG는 결국 후반 25분에 선제골을 뽑았다. 음바페가 오른쪽에서 준 측면 패스를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갔다.
황의조는 후반 30분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황의조는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PSG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잡아냈다.
후반 34분 PSG 음바페는 드리블을 통해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코스틸이 다시
보르도는 계속해서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42분 사무엘 칼루의 슈팅에 이어 황의조가 다시 슛했지만, 골문을 많이 벗어났다.
결국, 점수는 이대로 1-0으로 끝나며, PSG가 승리를 거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