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리버풀이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리그 7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먼저 포문은 셰필드가 열었다. 전반 3분 올리버 맥버니가 왼쪽에서 슛을 때렸지만, 리버풀 골키퍼 아드리안이 손쉽게 잡아냈다. 이어 전반 12분 엔다 스티븐스가 크로스를 나렸지만, 리버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걷어냈다.
↑ 후반 25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았다. 사진(영국 셰필드)=AFPBBNews=News1 |
셰필드는 전반 20분 칼럼 로빈슨이 절호의 기회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리버풀은 아놀드가 전반 24분 날카로운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이어 전반 26분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슛했지만, 살짝 벗어났다.
전반 34분 리버풀은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은 사디오 마네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때린 슈팅이 골문을 많이 벗어났다. 이어 전반 36분 앤디 로버트슨이 왼발슛을 했지만 벗어났다. 전반 43분 살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연속 슈팅을 때렸지만, 골은 들어가지 않았다. 이렇게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셰필드는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1분 존 플렉이 왼쪽에서 슛을 때렸지만, 버질 반 다이크가 걷어냈다.
후반 6분 리버풀 주장 조던 헨더슨이 경기 중 아놀드와 부딪히며 경기장에 쓰러졌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다. 이어 후반 15분 아놀드가 직접 프리킥을 찼지만 빗나갔다.
셰필드는 후반 20분 올리버 놀우드가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슛을 때렸다. 하지만 아드리안이 가까스로 공을 막아냈다. 후반 22분 존 룬스트럼에 이어 플렉이 연속 슛을 했지만, 수비수와 골키퍼를 막고 빗나갔다.
후반 25분 리버풀이 선제골을 넣었다. 바이날둠의 발리슛이 셰필드 골키퍼 딘 헨더슨이 공을 빠트리며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추가골을 노리는 리버풀은 후반 33분 살라가 셰필드
후반 40분 셰필드는 교체 투입한 레온 클라크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공을 그대로 하늘 높이 떠버렸다.
결국, 리버풀이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과 함께 3월10일 번리전부터 EPL 16연승을 달렸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