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강인이 결장한 발렌시아가 빌바오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마메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라리가 7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원정경기에서 이강인은 결장했다.
전반부터 발렌시아는 활발한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5분 패스를 받은 막시 로페스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살짝 벗어났다. 이어 전반 8분 데니스 체리셰프의 크로스를 로드리고 모레노가 슛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 맞고 나갔다.
↑ 전반 27분 데니스 체리셰프(왼쪽)이 팀의 선제골을 넣었다. 사진(스페인 빌바오)=AFPBBNews=News1 |
전반 27분 발렌시아가 드디어 선제골을 뽑았다. 반격 찬스를 얻은 발렌시아는 페란 토레스의패스를 받은 체리셰프가 침착하게 슛으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서갔다.
빌바오도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36분 이나키 윌리엄스가 왼쪽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수비 맞고 나갔다. 전반 34분 라울 가르시아가 회심의 오른발 슈팅은 벗어났다. 전반 추가시간 가르시아가 다시 헤더를 했지만 들아가지 않았다. 결국, 전반전은 발렌시아가 1-0으로 리드를 지켰다.
후반 2분 빌바오는 직접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이바이 고메스가 프리킥을 찼지만 벗어났다. 발렌시아는 후반 6분 로드리고의 패스를 받은 고메스가 기회를 잡았지만, 슛은 빗나갔다.
빌바오가 후반 10분 절호의 동점골 찬스를 놓쳤다. 연속 슈팅을 때렸지만, 발렌시아 골키퍼 야스퍼 실러선은 연속 선방으로 응수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16분 체리셰프가 왼발슛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걷어냈다. 후반 22분 빌바오는 이나키가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후반 37분 이니고 레쿠에가 오른쪽에서 왼발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실러선이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1분 발렌시아는 로드리고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시몬이 잡으면서 무산됐다.
추가시간 3분에는 페란 토레스가 빈 골문을 향해 슛을 때렸지만, 빌바오 수비수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결국, 더 이상 골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발렌시아가 승점 3점을 챙겼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