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 선발 제임스 팩스턴이 1이닝만에 강판됐다. 뒤늦게 그 이유가 밝혀졌다.
팩스턴은 28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서 1회 투구 이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말 2사 1루에서 대니 산타나에게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고, 닉 솔락에게 중견수 키 너미는 2루타를 맞았다. 루그네드 오도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간신히 이닝을 끝냈다.
↑ 팩스턴은 예상하지 못한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예정된 강판이 아니었다. 양키스 구단은 이후 팩스턴이 왼쪽 엉덩이 근육이 땡기는 증상을 느껴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팩스턴은 이날 경기로 15승 6패 평균자책점 3.82의 성적을 기록하고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