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아르헨티나) 토트넘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포체티노는 이번 시즌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자신했다. “비록 챔피언스리그는 매 경기마다 힘들지만, 나는 팀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생각한다. 관건은 컨디션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고, 수비에서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이다. 나는 선수들이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포부를 밝혔다.
반면, 이번 시즌 토트넘은 부진에 빠져있다. 지난 원정 3연전에서 토트넘은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특히 25일 4부리그 콜체스터와의 카라바오컵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탈락하는 굴욕까지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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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포체티노는 현지 팬들의 비판에 대해서도 수긍했다. “팬들이 팀을 비난하는 것은 당연하다. 클럽은 팬들이 있어서 그 존재가치가 있다. 토트넘이 이렇게 강팀이 된 것은 팬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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