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한 판에 모든 것이 걸려 있다. 그러기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슈어저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 선발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워싱턴은 남은 시즌 결과에 상관없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 그렇기에 여유 있게 와일드카드 게임 선발을 미리 예고했다.
↑ 맥스 슈어저가 와일드카드 게임 선발로 나선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슈어저는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2(172 1/3이닝 56자책)의 성적을 기록했다. 243개의 탈삼진을 기록, 9이닝당 12.7개의 삼진을 잡는 괴력을 보여줬다. 시즌 중반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지만, 다시 돌아와 팀의 와일드카드 진출에 기여했다.
그는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16경기에 등판, 4승 5패 평균자책점 3.73(82이닝 34자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으로 월드시리즈에 등판한 경험이 있다. 와일드카드 게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르티네스
이 경기의 승자는 내셔널리그 승률 1위 LA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를 치를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