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류현진(32·LA다저스)이 현지 언론에 의해 메이저리그 FA시장 투수 톱5로 평가됐다.
미국 CBS는 25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애런 놀라(26)와 함께 로테이션을 소화할 준수한 선발투수를 최소 1명은 추가할 여력이 있다”라면서 영입할 수 있는 투수 중 류현진을 5번째로 언급했다.
게릿 콜(29·휴스턴 애스트로스)이 FA시장 투수 최대어로 꼽혔다. CBS는 “필라델피아는 콜을 시야에 넣어두어야 한다”라면서 다른 옵션으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워싱턴 내셔널스), 콜 해멀스(36·시카고 컵스), 잭 휠러(29·뉴욕 메츠), 류현진, 제이크 오도리지(29·미네소타 트윈스)를 거론했다.
↑ 류현진이 미국 방송 CBS에 의해 메이저리그 FA 투수 랭킹 5위로 평가됐다. 사진=고홍석 통신원 |
2019시즌 류현진은 28경기 175⅔이닝 13승 5패 평균자책점 2.41 156탈삼진으로 활약하고 있다.
CBS는 “필라델피아는 FA 영입으로 선발진을 강화하고 잭 에플린(25)·닉 피베타(26)·빈스 벨라스케스(27)가 성장하는 것을 도와야 한다. 그러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진다”라며 투수 보강 필요성을 강조했다. sportska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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