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는 9월 29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이동현 은퇴 행사(‘Don’t Cry Rocket’)를 실시한다.
이동현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2001년 신인 1차 지명으로 LG트윈스에 입단했다. 이동현은 통산 700경기 출장, 910이닝 53승 47패 113홀드 41세이브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특히 2002년 8승 3패 6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기여했으며 2013년 25홀드, 2014년 23홀드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3차례에 걸쳐 팔꿈치 수술을 받고 복귀한 불굴의 상징이다. “인대를 LG에 바쳤다”는 말처럼 19년 동안 LG유니폼만 입고 공을 던졌다.
↑ LG트윈스의 로켓이 19년 간의 비행을 마친다. 사진=MK스포츠 DB |
차명석 단장은 “이동현 선수는 단순히 기록만으로 평가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그의 팀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결코 잊을 수 없으며 팀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앞으로도 계속 예우와 존중을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동현은 “우리 후배들이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