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사상 첫 월드컵 북한 원정 경기가 마침내 성사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3일 북한축구협회 안성일 부회장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미팅을 진행했다.
북한축구협회는 “예정대로 평양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한국대표팀도 (차별없이) 다른 팀과 동등하게 대우하겠다”라고 AFC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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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성경기장에서 10월15일 2022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한국-북한 경기가 열린다. 평양 남북 A매치는 1990년 능라도 5월1일 경기장에서 열린 통일 축구 친선경기 이후 29년 만이다. 당시 맞대결 하루 전 훈련하는 대한민국대표팀. 사진=한국정책방송원 국가기록 |
대한축구협회는 AFC를 통해 북한축구협회 답변을 전달받고 선수단·기자단 비자발급 요청 등 방
통일부는 지난 2일 정례브리핑에서 “민간 응원단(붉은악마) 파견은 추후 협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평양 남북 A매치는 1990년 10월11일 능라도 5월1일 경기장에서 열린 통일 축구 친선경기 이후 29년 만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