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성과가 무색할 정도다.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 출발이 순탄치 않은 가운데, 손흥민이 ‘위기 탈출’의 선봉장이 될 수 있을까.
콜체스터와 토트넘의 2019-20시즌 잉글랜드축구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는 오는 25일 오전 3시35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생중계된다.
이번 일정은 여러모로 토트넘에 중요하다. 올 시즌 토트넘은 최근 7경기서 단 2승만 거뒀다. 리그 순위도 웨스트햄, 본머스에 밀리며 7위까지 내려앉았다. 챔피언스리그 출발도 좋지 않다. 토트넘이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상대적 약체인 콜체스터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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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토트넘 공식 SNS |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넣은 멀티 골을 비롯하여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센스있는 힐패스로 케인의 득점도 도왔다. 아스날전 2골도 손흥민 발끝에서 시작됐다. 현지 언론도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이는 손
포체티노 감독은 빡빡한 일정에 대해 ‘로테이션’으로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지키겠다고 선언했으나 결과가 생각보다 좋지 않다. 사령탑도 점점 여유를 잃고 있다. 승리가 절실한 만큼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을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