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홈런을 때린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32)의 기념티셔츠가 등장했다.
스포츠 테마 티셔츠 제작 업체 '브레이킹T'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이브 류(Babe Ryu)'라는 이름의 티셔츠를 공개했다. 사이트(breakingt.com)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28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이 티셔츠에는 홈런을 때리는 류현진의 모습과 동료들이 외친 베이브 류(베이스 루스와 류현진의 합성어), 그리고 당시 다저스 중계 캐스터 조 데이비스가 외친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It's happened!)"라는 멘트가 새겨져 있다.
![]() |
↑ 류현진의 첫 홈런을 기념하기 위한 티셔츠가 등장했다. 사진= 브레이킹T 홈페이지 |
류현진은 전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5회말 상대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은 그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이었다. 정규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1-1 동점을 만드는 극적인 홈런이었다. 이 장면을 기념하기 위한 티셔츠가 등장한 것.
![]() |
↑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콜로라도와 홈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