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5경기 만에 교체 출전 ‘뉴캐슬 0-0 무승부’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기성용(30·뉴캐슬 유나이티드)이 5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기성용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 교체로 출전했다.
팀이 0-0으로 맞서던 후반 28분 존조 셸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기성용은 20여 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 뉴캐슬 기성용이 5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사진=AFPBBNews=News1

기성용의 출전은 지난달 17일 노리치 시티와의 2라운드 선발 출전 이후 35일 만이자, 5경기 만이다.
당시 선발로 나섰던 기성용은 리그컵을 포함해 4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해왔고, 토트넘 홋스퍼와의 3라운드의 경우 아예 교체명단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기성용은 롱스태프가 최근 부상으로 빠지면서 기성용에게도 오랜만에 기회가 돌아갔다.
20분 동안 기성용은 하이든과 함께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중원 싸움에 힘을 보탰다. 프리킥과 코너킥 등 전담키커로도 나섰다.
하지만 기성용의 분투 속에서도 뉴캐슬은 득점을 올리지 못해 브라이튼과 득점 없이 비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