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FC바르셀로나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운 안수 파티(17)가 스페인 대표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20일(이하 현지시간) “파티가 이제 스페인 대표팀에서 뛸 수 있다”라며 스페인 국적 취득 소식을 전했다.
기니비사우에서 태어난 파티는 여섯 살 때 가족과 함께 스페인으로 떠났다. 스페인에서 10년간 거주한 그는 스페인 국적 취득을 신청했고 스페인 정부가 이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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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수 파티는 스페인 국적을 취득했다. 곧 스페인 U-17 대표팀에 발탁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르카’는 “스페인 U-17 대표팀이 파티의 스페인 국적 취득을 기다렸다. 파티는 내달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9 FIFA U-20
2012년 바르셀로나 유스 아카데미에 입단한 파티는 7년 후 A팀 호출을 받았다. 그리고 8월 31일 열린 2019-20시즌 라리가 오사수나전에서 후반 6분 골을 터뜨렸다. 16세 304일로 역대 바르셀로나 최연소 득점 기록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