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가 리오넬 메시(32·FC바르셀로나)의 10월 A매치 출전을 위해 남미축구연맹(CONMEBOL)의 징계 처분에 항소한다.
AFA는 20일(이하 현지시간) CONMEBOL이 메시에게 부과한 A매치 출전정지 징계를 3개월에서 2개월로 감경하기를 청원할 예정이다.
메시는 남미축구선수권대회인 2019 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했으나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준결승 브라질전에서 0-2로 졌다.
↑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리오넬 메시 0월 A매치 출전을 위해 남미축구연맹 징계 처분에 항소한다. 사진=AFPBBNews=News1 |
CONMEBOL은 2일 메시의 발언을 문제 삼아 “대회의 품위를 떨어뜨렸으며 다른 선수단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라며 A매치 3개월 출전 정지를 내렸다. AFA에 제재금 5만달러를 부
이 징계로 메시는 9월 A매치를 뛰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5일 칠레와 0-0으로 비겼으며 10일 멕시코를 4-0으로 이겼다.
메시의 징계가 감경될 경우, 10월 A매치 출전이 가능하다. 아르헨티나는 9일 독일, 13일 에콰도르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