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UEFA 슈퍼컵에서 만났던 첼시와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매치를 벌인다. 유로파리그 챔피언 첼시와 챔피언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이 맞붙는다.
공교롭게도 양 팀 모두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출발이 좋지 않다. 첼시와 리버풀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는 오는 23일 오전 0시 2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리버풀과 첼시는 UEFA 슈퍼컵에서 4골이나 터지는 명승부를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두 팀은 주중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첫 경기를 패배로 시작했다.
↑ 유로파리그 챔피언 첼시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이 UEFA슈퍼컵 맞대결에 이어 EPL에서 리턴매치를 가진다.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
두 팀 모두 이제는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첼시의 공격을 담당하는 타미 아브라함은 “리버풀전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리버풀 수문장 아드리안도 “첼시 원정은 어렵다. 나폴리전 실수를 토대로 다음 경기를 위해 나아갈 것”이라는 마음가짐
현재까지 양 팀이 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은 대조적이다. 효율 높은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보여준 리버풀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중이다. 반면 첼시는 수비의 허술함을 드러내고 있다. 첼시가 허용한 11실점은 리그 최다 실점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