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신인 1루수 피트 알론소가 49호 홈런을 기록했다.
알론소는 19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6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제프 호프먼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1-2 카운트에서 5구째 체인지업이 높게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문자 중계 프로그램 '게임데이'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106마일, 각도는 31도, 비거리는 448피트(136.55미터)가 나왔다.
↑ 피트 알론소가 49호 홈런을 때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동시에 메이저리그 신인 최다 홈런 기록 부문에서 마크 맥과이어와 동률을 기록했다. 맥과이어는 1987년 49개의 홈런을 때리며 신인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
팀에게도 의미가 있는 홈런이었다. 이 홈런은 메츠의 이번 시즌 225번째 홈런으로,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 경신됐다. 메츠는 이번 시즌 팀 홈런 기록을 경신한 열 번째 팀이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