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 제이크 스몰린스키(30)가 SK와이번스 헨리 소사의 복귀전을 망쳐놓고 있다.
스몰린스키는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9 KBO리그 팀간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 6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0-0으로 맞선 2회초 2사후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스몰린스키는 SK 선발 소사의 초구 높은 속구(148km)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스몰린스키의 시즌 7호 홈런이자 선제 솔로홈런이었다.
↑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4회초 2사 2루에서 NC 스몰린스키가 SK 선발 소사를 상대로 시즌 8호를 연타석 투런홈런으로 장식한 후 팬들 향해 손하트를 그리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올 시즌 28번째, 통산 1045번째, 스몰린스크 개인 첫 연타석 홈런이었다. NC는 4회 현재 스몰린스키의 홈런 두 방, 3타점을 앞세워 3-0으로 리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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