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지난 시즌에 이어 나폴리 원정에서 패배했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을 0-2로 졌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26), 모하메드 살라(26)와 호베르투 피르미누(27)로 구성된 공격진이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며 골을 시도했지만, 나폴리 골키퍼 알렉스 메레(22)의 잇단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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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 공격수 드리스 메르텐스(왼쪽)는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사진(이탈리아 나폴리)=ⓒAFPBBNews=News1 |
하지만 후반 38분 리버풀 수비수 앤드류 로버트슨(25)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결국, 메르텐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나폴리가 1-0으로 앞서갔다. 나폴리는 후반 추가시간 2분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34)가 추가골을 넣
리버풀은 2018-19시즌 나폴리와의 조별리그 원정경기에서도 0-1로 패하며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만 2연패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E조에 편성된 잘츠부르크는 황희찬(23)이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여 홈에서 헹크를 6-2로 대파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