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김정수 17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대비 국내 최종훈련 참가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U-17 대표팀은 3월 벌교축구센터 1차 훈련을 시작으로 7월 독일, 9월 영국 전지훈련을 통해 월드컵을 준비해왔다.
김정수 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마지막으로 선수들을 점검하고 월드컵에 참가할 최종 21명을 가려낼 계획이다.
↑ 2019 U-17 월드컵 대비 국내 최종훈련 명단이 발표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한 서재민(오산고)과 최민서(포철고)가 선발됐다. 이번 연령대표팀 주장을 역임 중인 골키퍼 신송훈도 이름을 올렸다.
이을용 코치의 아들인 측면수비수 이태석(오산고), 2018 한국중등축구연맹 홍명보상에 빛나는 유승현(신갈고)도 포함됐다.
김정수 감독은 “그동안 독일과 영국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키우고 다양한 전술들을 가다듬었다. 이번 최종훈련을 통해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기량과 컨디션을 체크하고 신중하게 최종 명단을 추려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23일 소집되어 파주NFC에서 훈련한다. U-17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최종 명단 확정 후 10월6일 인천공항을 통해 브라질로 출국, 현지 적응훈련을 한다.
2019 U-17 월드컵은 10월26일~11월17일 브라질에서 열린다. 한국은 프랑스, 칠레, 아이티와 함께 24강 조별리그 C조에 속해있다.
2019 U-17 월드컵 대비 국내 최종훈련 명단
GK: 신송훈(금호고), 이승환(포철고), 김준홍(영생고)
DF: 홍성욱(부경고), 이한범(보인고), 방우진, 이태석(이상 오산고), 유승현, 이준석(이상 신갈고), 윤석주, 김륜성(이상 포철고), 손호준(매탄
MF: 백상훈, 서재민(이상 오산고) 홍윤상, 김용학, 오재혁(이상 포철고), 이민혁(영생고), 이종훈(현풍고), 엄지성(금호고), 정상빈(매탄고), 김민석(대건고), 문준호(충남기계공고)
FW: 최민서(포철고), 노윤상(영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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