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SK와이번스 김광현(31)이 9월 2째주 외국인을 제외한 국내 투수 중 직구 평균구속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야구위원회와 스포츠투아이가 16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김광현은 9월 둘째주 직구 평균구속이 시속 148.6㎞로 측정됐다. 해당 기간 KBO리그 공식경기에서 30개 이상 직구를 던진 국내 투수 중 1위다.
외국인 선수까지 포함해도 김광현은 kt위즈 라울 알칸타라(27·도미니카공화국), SK 동료 산체스 다음 3위다. 산체스와 알칸타라는 9월 둘째주 직구 평균구속이 시속 151.3㎞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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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이 9월 2째주 KBO리그 평균 직구구속 국내 투수 1위에 올랐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 |
이번 시즌 김광현은 28경기 169⅓이닝 15승 6패를 기록하고 있다. 다승 4위, 평균자책점 4위, 탈삼진 2위로 2019년 KBO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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