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32번째 아치를 그리며 홈런왕 타이틀에 성큼 다가섰다.
박병호는 1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4회 선두 타자로 나가 kt 선발 김민을 상대로 1-1 동점을 만드는 우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은 박병호의 시즌 32번째 홈런이었다. 이 부문 2위에 랭크된 팀 동료 제리 샌즈(28개)와의 격차를 4개로 벌리는 홈런이기도 했다.
↑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19 프로야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무사에서 키움 박병호가 홈런을 치고 있다. 최근 4연패에 빠진 kt 위즈는 김민이 선발로 나서 연패 탈출을 노리며 키움 히어로즈는 이승호가 선발로 맞선다. 사진(수원)=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