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휴식 중인 SK와이번스 헨리 소사(34)가 오는 18일이나 19일 복귀전을 치르게 된다.
염경엽 감독은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소사는 18일 NC 다이노스전 혹은 19일 두산과의 더블헤더 2차전 중에 등판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대만 프로야구에서 시작한 소사는 6월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복귀해 8연승을 달렸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조기 강판 당하는 등 지친 기세가 역력했다. 이에 염경엽 감독은 지난 2일 소사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뒤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 SK와이번스 헨리 소사가 18일 또는 19일 1군에 복귀한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면서 염 감독은 “18일이 될지 19일이 될지는 모르지만, 더 빨리 복귀하는 일은 없다”면서 “19일 더블헤더에 기용하면 2차전에 나선다”라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