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세 차례 우승에 기여한 가드 숀 리빙스턴(34)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리빙스턴은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sdot1414)을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NBA에서 15시즌동안 뛰었던 그는 이 시간들을 "흥분됐고, 슬펐고, 운이 좋았으며 감사했다"고 표현했다.
그는 지난 200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LA클리퍼스에 지명됐다. 이후 통산 833경기에서 평균 6.3득점 2.4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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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숀 리빙스턴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나 그는 이 부상을 이겨냈고,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14-15시즌 이후 골든스테이트에 합류, 5시즌을 함께하며 세 번의 우승에 기여했다.
리빙스턴은 "'그 부상'은 나 자신과 세상에게 내
이어 "내가 리그에서 뛰며 가장 자랑스러웠던 것은 내 성격, 가치, 신념이 시험에 들었지만, 이를 인내했다는 것"이라며 자신의 커리어를 되돌아봤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