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기록을 세웠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이저스와 원정경기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네 차례 타석에서 모두 출루했다.
2회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나간 그는 이후 세 차례 타석에서 모두 볼넷을 골랐다. 전날 다섯 차례 타석에서 모두 출루한 것까지 포함, 9타석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 최지만이 9타석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이 기록을 세우기까지 사건이 많았다. 최지만은 5회초 타석에서 상대 선발 콜비 알라드를 상대로 몸쪽 높은 코스로 날아오는 공을 피하려다 왼쪽 옆구리 부근에 이상을 호소하기도 했다. 감독과 트레이너가 통역을 대동해 나와 그의 상태를 살폈지만, 다행히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7회초 타석에서는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이 볼 판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