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파울루 벤투(50·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이 장거리 원정의 불리함을 딛고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 승리한 것에 안도했다.
벤투는 12일 귀국 후 취재진을 만나 “장거리 원정은 시차를 극복해야 하기에 언제나 쉽지 않다. 승리라는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라운드 원정경기를 2-0으로 이겼다.
↑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에서 이겨 카타르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것에 안도감을 나타냈다. 사진=김영구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한국이 37위, 투르크메니스탄은 132위다. 한국은 슛 13-7, 유효 슈팅 5-2, 코너킥 8-1로 투르크메니스탄에 우위를 점했으나 반칙은 10-9로 오히려 더 많이 범하는 등 쉽지만
한국은 10월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2,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홈에서 10일 스리랑카를 상대한 후 평양으로 이동하여 15일 북한과 맞붙는다.
스리랑카는 FIFA 200위, 북한은 118위다. 월드컵 예선 평양 원정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