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확정한 LA다저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일격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시리즈 두 번째 경기 3-7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하며 94승 53패가 됐다. 볼티모어는 47승 98패가 됐다.
바로 전날 볼티모어를 꺾고 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는 이날 발목이 좋지 않은 저스틴 터너를 제외한 주전급 대부분을 출전시켰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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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가 볼티모어에 일격을 허용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
A.J. 폴락은 0-1로 뒤진 6회초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리며 승부를 뒤집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볼티모어 선발 존 민
다저스는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이 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이후 불펜들이 이어 던졌는데 두 좌완, 퍼거슨과 콜라렉이 홈런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