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임성재(21)가 한국, 나아가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신인왕에 올랐다.
PGA투어는 12일(한국시간) 임성재가 2019시즌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임성재는 2018년 미국프로골프 2부리그에 해당하는 웹닷컴투어 MVP 수상에 이어 PGA투어 신인왕으로 2년 연속 개인상을 받는다.
↑ 임성재가 아시아 국적 골퍼로는 최초로 PGA투어 신인왕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9위에 올라있다. 2019년 PGA투어에서 상금 285만1134달러(약34억원)를 벌었다.
2015년 프로에 데뷔한 임성재는 일본 투어를 거쳐 미국에 진출했다. 2018년 웹닷컴 투어에서 생애 1,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