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4골을 몰아넣는 원맨쇼를 펼쳤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리투아니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B조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혼자 4득점을 책임지며 포르투갈 5-1 대승을 주도했다.
A매치 161경기 93골. 호날두는 2018년 6월 헝가리 축구 전설 故 페렌츠 퓨스카스(84골)를 추월한 후에도 멈추지 않고 유럽 A매치 최다득점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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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가 리투아니아전 4골로 A매치 8번째이자 개인 통산 54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A매치 93골로 역대 1위 알리 다에이를 16득점 차로 쫓고 있다. 사진(리투아니아)=ⓒAFPBBNews=News1 |
리투아니아전까지 호날두는 A매치 8번째이자 클럽 축구 포함 54차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런 폭발력은 다에이와의 16골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예상하는 근거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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