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A매치 휴식 후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오는 14일 상무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2019시즌 K리그1 2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역을 앞둔 병장 선수들은 28라운드에서 고별전을 치렀다. 상무는 선두 전북을 맞아 새로운 전력으로 경기에 나선다.
↑ 상주 상무가 A매치 휴식 후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사진=상주상무프로축구단 제공 |
상무는 전북을 시작으로 수원, 인천, 서울, 강원 등 쉽지 않은 상대와 잇달아 대결한다. FA컵 4강전도 치러야 한다. 어려운 일정을 이겨내야 4년 연속 K리그1 잔류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군인체육부대라는 특성 때문에 매년 이맘때 전역자로 인한 전력 저하는 불가피하다. 남은 시즌 조직력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전북은 17승 9무 2패 승점 60점으로 K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다. 로페즈-호사-문선민으로 구성된 ‘스피드 닥공’ 스리톱은 매섭다.
상주는 커리어 하이를 경신 중인 박용지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최후방에는 골키퍼 윤보상이 버티고 있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