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25)가 내셔널리그를 넘어 메이저리그(MLB) 전체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알론소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46호와 47호 홈런을 기록했다.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알론소는 1회 애리조나 메릴 켈리(31)를 상대로 83.3마일(약 134km)의 커브를 당겨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46호 홈런이다.
↑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가 MLB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AFPBBNews=News1 |
47개의 홈런을 때린 알론소는 내셔널리그 홈런경쟁에서 44홈런으로 공동 2위인 코디 벨린저(24), 크리스티안 옐리치(28), 에우제니오 수아레즈(28)와의 격차를 3개 차이로 벌렸다. 또한, 45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인 마이크 트라웃(28)과의 격차도 2개로 늘리면서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선두에 올라서게 됐다.
메츠는 알론소의 홈런 2방에 힘입어 애리조나를 3-
애리조나 선발투수 켈리는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했지만, 패전 투수가 되며 시즌 14패(10승)를 기록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