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주장 김현수(31)가 종아리 근육통으로 80일 만에 선발 제외됐다.
김현수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로 뛰지 않는다. 카를로스 페게로가 4번 지명타자, 김용의가 7번 1루수로 출전한다.
김현수는 6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베이스러닝 후 통증으로 빠졌다. 3회말 2사 1루서 장시환의 폭투에 2루까지 달렸던 그는 왼 종아리 통증을 느껴 대주자 김용의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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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김현수(가운데)가 6일 잠실 롯데전에서 3회말 종아리 근육통을 호소해 교체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
김현수의 선발 제외는 6월 2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80일 만이다. 선수 보호 차원이다.
통증이 아주 심하진 않다. 10일부터 펼쳐지는 7연전에 정상적으로 뛸 전망이다. 8일 경기 또한 상황에 따라 대타 출전이 가능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