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개시가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취소는 결정되지 않았다. 그라운드 정비 작업으로 오후 8시 즈음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 넘어 쏟아진 비로 내야에 물웅덩이가 있었으나 1시간가량 그라운드 정비 작업을 마쳤다. 경기를 치를 준비가 끝났다. 최정의 1000득점 시상식, 무한 서포터즈 이벤트 등이 진행되기도 했다.
그러나 태풍 13호 링링의 영향으로 경기 개시 15분을 남겨두고 폭우가 쏟아졌다. 강한 비에 야구장은 순식간에 물바다로 바뀌었다.
↑ SK와 두산의 6일 문학 경기는 폭우로 개시가 지연되고 있다. 그라운드 정비 작업으로 오후 8시 즈음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인천)=이상철 기자 |
비는 약 20분간 내린 뒤 소강상태였다. 김용달 경기감독관도 기상청 예보를 수시로 체크한 후 경기 강행을 주문했다. 다만 작업 시간이 오래 걸려 오후 8시 즈음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SK와 두산은 더블헤더를 피하게 된다. 두
한편, 1위 SK(82승 1무 45패)과 2위 두산(77승 49패)의 승차는 4.5경기다. SK는 김광현, 두산은 린드블럼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