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스포츠 뉴미디어팀 정문영 기자
축구대표팀 부진에 ‘국민 골키퍼’ 김병지도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5일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지아와의 중립지역 평가전을 2-2로 비겼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보여준 대표팀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경기 전만 하더라도 새로운 전술과 새로운 얼굴의 등장으로 많은 축구팬들이 기대에 가득 차 있었기에 실망감은 더 컸다. 그중 한 명이 ‘레전드’ 김병지다.
↑ 김병지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비 한국 조지아전 무승부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유튜브 ‘꽁병지tv’ 영상 화면 |
오스트리아 1부리그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4골 7도움을 기록,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황희찬도 조지아를 상대로 이렇다할 활약이 없었다.
김병지는 “황희찬이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수비를 못하더라도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 괜찮았을 거다”라며 “그런데 공격과 윙백 모든 면에서 좋지 못했다. 앞으로 황희찬 윙백 카드는 사라졌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황희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