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대를 받아 한국-라오스 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했다. 이 전 감독은 2014년부터 라오스 야구 보급에 노력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에 감동하며 분발을 다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분냥 보라치트 라오스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이만수 전 감독은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초청되어 양국 정상의 격려를 받았다.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만수 부회장이 야구장 건립 등을 통해 양국 교류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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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한국-라오스 국빈만찬에 초대되어 양국 정상의 격려를 받았다. 이 전 감독은 라오스 야구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현장에 나온 이만수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 사진=MK스포츠DB |
한국-라오스 외교부는 2015년 12월27일 야구 지원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이만수 전 감독의 재능기부를 국가적으로 공인했다. 야구팀 ‘라오 J 브라더스’ 구단주,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이라는 현재 직함 그리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 라오스 사상 첫 출전 등은 이에 따른 결실이다.
라오스 정부는 2016년 10월7일 이만수 부회장에게 총리 훈장을 수여하며 야구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치하했다.
이만수 부회장은 “한국-라오스 정상 간의 만찬에 초대해 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
현역 시절 이만수 부회장은 KBO리그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 선정이 말해주듯 대스타였다. 한국 역대 최고의 포수를 논할 때면 항상 빠지지 않고 거론된다. 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