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이 부상자 소식을 전했다. 가장 큰 소식을 전해온 이는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였다.
로버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한 버두고의 상황을 전했다.
버두고는 지난 3일 구단 산하 루키레벨 팀인 오그덴에 합류, 재활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첫 경기를 치른 뒤 다음 경기는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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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두고의 복귀가 늦어질 예쩡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버두고는 이번 시즌 외야 전포지션에서 수준급 수비를 보여주며 타율 0.294 출루율 0.342 장탕류 0.475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 부상에 발목잡힌 모습이다.
로버츠는 그가 지난 5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 도중 등을 다쳤고, 그 부상을 지금까지 안고 뛰어왔다고 소개했다. 새로울 것이 아니라는 것이 그의 설명.
'재활을 중단했다고 보는 것이 맞겠는가?'라는 질문에는 "여전히 재활 모드"라고 답했다. "방향을 전환했다고 봐야한다. 애리조나에서 통제된 환경속에 타격을 소화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전히 시간이 남았다"며 시즌 종료 직전 복귀 가능성도 열어뒀다.
나머지 선수들은 좋은 소식을 전해왔다. 팔뚝 부상으로 쉬고 있는 좌완 리치 힐은 7일 타자를 상대할 예정이다. 2이닝 정도 소화 예정인데 잘 통과하면 빅리그 게임에 복귀시킨다는 것이 감독의 설명이다.
팔에 금이 가면서 이탈한 맥스 먼시도 차분히 복귀를 준비중이다.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을 시작했고,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애리조나 원정에서 타구에 머리를 맞은 더스틴 메이는 이날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로버츠는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