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가볍지만 묵직한 한마디를 남겼다.
로버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오늘 잘 던져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
류현진은 최근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1.05(14 2/3이닝 18자책)로 부진했다. 8월 24일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8월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서 연달아 5회를 넘기지 못했고, 7실점씩 허용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이날 잘던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실제로 로버츠는 이날 류현진의 조기 강판에 대한 대비책도 준비했음을 알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3연전 선발로 7일 클레이튼 커쇼,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