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농구월드컵 나이지리아전에 나서는 한국 농구대표팀이 故 정재홍(서울 SK 나이츠)의 추모 행렬에 함께한다.
KBL에 따르면 4일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B조 예선 3차전 나이지리아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 한국 농구대표팀은 검정색 테이프를 유니폼에 부착 후 출전한다.
대표팀은 조의를 표하기 위해 검은 검은 테이프를 부착할 수 있는지 국제농구연맹(FIBA)에 문의했다. 핀으로 꼽거나 팔에 묶을 수 없기에 나이키 로고 위에 검은 테이프를 부착해도 되는지 문의했고, 허락을 받았다.
↑ 농구월드컵 나이지리아전에 나서는 농구대표팀이 故 정재홍의 추모 행렬에 동참한다. 대표팀은 나이지리아전에 검은 테이프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KBL페이스북 |
정재홍은 지난달 말 연습 경기 도중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4일 수술을 받기로 결정한 후 3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가 저녁 식사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6시10분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