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LA다저스 투수 류현진(32·LA다저스)은 5일(한국시간) 오전 10시10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현지 매체는 류현진이 최근 부진했으나 충분히 재기할 수 있다고 봤다.
미국 ‘로토 와이어’는 4일 “류현진은 직전 3차례 선발에서 14⅔이닝 25피안타 3볼넷 18실점으로 전패를 기록했다. 최근 부진은 팀 에이스라고는 보기가 힘들다”라면서도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로토 와이어’는 “최근 상대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양키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공격력은 수준급이다. 이들 3팀은 조정 득점 창출력(wRC+)도 상위권이다. 반면 콜로라도는 wRC+ 부문에서 메이저리그(MLB) 전체 26위에 불과하다. 류현진이 호투해도 이상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 류현진이 최근 3경기 부진했으나 현지 언론은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봤다. 사진=고홍석 통신원 |
‘로토 와이어’는 “데이브 로버츠(47) 다저스 감독은 9월 류현진에게 추가 휴식을 줄 것이라고 암시했지만 최근 1~2주는 아닌듯하다”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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