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이 2020년 2월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공문을 통해 한국이 2020 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개최지로 선정됐음을 알려왔다”라고 밝혔다. 한국과 더불어 중국이 개최국으로 선정됐고, 호주는 탈락했다.
KFA는 여자축구대표팀의 ‘사상 최초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팀이 친숙한 환경에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올림픽 최종예선의 국내 유치를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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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이 2020년 2월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사진=ⓒAFPBBNews=News1 |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개최를 통해 ‘여자축구의 도시 서귀포시’로 발돋움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은 8개 팀이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2020년 2월 3일부터 9일까지 각각 한국과 중국에서 풀리그를 치른다. 조 1, 2위 팀은 홈·어웨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다툰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