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같은 지구 최하위 콜로라도 로키스를 크게 이겼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시리즈 첫 경기에서 16-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90승 50패를 기록하며 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콜로라도는 59승 80패를 기록했다.
선발 워커 뷸러가 5이닝 8피안타 2피홈런 5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힘으로 이를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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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는 콜로라도를 크게 이겼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홈런만 7개를 기록했다. 피더슨은 1회와 3회, 크리스 테일러는 4회와 7회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10-6으로 쫓긴 6회말에는 맷 비티, 코리 시거가 아치를 그렸다.
코디 벨린저는 7회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44호 홈런을 기록, 홈런 부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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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스는 이날 데뷔전에서 2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통계 전문업체 'STATS'는 럭스가 다저스 구단 역사상 라이브볼 시대 최초로 데뷔전에서 3득점 이상 기록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날 불펜 전환이 발표된 마에다 켄타는 6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9회 라이언 맥마혼, 이안 데스몬드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흔들렸지만, 경기를
콜로라도는 선발 피터 램버트가 1 2/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고, 이후 다섯 명의 투수를 더 기용했다. 8회말에는 야수 이안 데스몬드가 마운드에 올랐다. 최고 구속 93마일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